온택트 플랫폼 기업 구루미가 로지텍과 손잡고 화상회의 솔루션과 장비를 함께 판매한다.

구루미는 로지텍과 협약을 맺고 화상솔루션과 장비를 통합한 화상장비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루미는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구루미 비즈’를 로지텍 화상회의 장비인 ‘밋업’과 ‘랠리 바’에 연동했다.

화상장비 패키지 안내 이미지/ 구루미
화상장비 패키지 안내 이미지/ 구루미
양사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구루미X로지텍 화상장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7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루미X로지텍 화상장비 프로모션은 소회의실용 패키지인 구루밋업 패키지, 중·대회의실용 패키지인 루미랠리 패키지 총 2개의 패키지로 구성했다. 두 패키지 모두 최대 풀HD의 고품질 화상회의 및 최대 규모로 1000명이 참석 가능한 양방향 회의 및 교육을 제공한다.

구루미 화상 솔루션은 노트북 및 모바일 등 멀티 디바이스는 물론, 윈도와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지원 가능하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도 생략했다. 문서 공유 기능 및 화이트 보드 기능으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구루미에 따르면 화상 회의를 안전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영상 보안을 제공하며, 서버와 통신은 DTLS와 SRTP로 암호화해 전송한다. 또 화상 회의 동안 모든 데이터(영상 및 파일자료)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 유선 상담 및 원격 지원 등을 제공해 고객 문의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S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유민재 구루미 사업본부장은 "최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재택근무, 화상미팅을 위해 노후된 회의실의 활용성을 고민하는 기업이 많아졌다"며 "이번 로지텍과의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디지털 회의실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