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 NC)가 모바일 지식재산권(IP) 5종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엔씨의 모바일 IP를 활용한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씨는 2025년까지 경영상의 이유로 비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 당사자와 IP명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매출액인 2조4161억원의 2.5% 이상인 약 604억원이다. 계약일은 9월 9일이다.

엔씨 관계자는 "계약 상대방과 비밀유지 조항에 의해 계약 내용을 상세히 기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