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기업 엔더블유케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공식파트너 W재단을 통해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초청받아 특별연사로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 엔더블유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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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엔더블유케이는 W재단과 함께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기후행동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HOOXI Planet(후시플래닛), 메타버스 생태계 리워드 더블유그린페이(WGP), 국내 수송부문 온실가스감축사업과 함께 주요 협력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추진 중인 탄소중립 프로젝트 전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로 구현된 후시플래닛은 사용자가 가상세계 안에서 다양한 온실가스감축 활동을 하며 ‘기후미션’을 재미있고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기후미션 및 에너지프로젝트를 수행하면 후시에너지를 받게 된다. 후시에너지는 WGP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해 후시플래닛 내의 콘텐츠 및 다양한 물품을 거래, 구매할 수 있다.

후시플래닛 생태계 안에서 유저들은 개인 아바타로 활동하며 토지, 건물, 발전소, 의상, 오브젝트 등을 직접 제작하고 거래해 재화를 버는 메타버스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유저들의 활동으로 세계는 점점 확장하게 된다. 재화를 버는 핵심 수단은 소유 토지에 발전소(태양광, 풍력 등)를 건설하여 전력(에너지)을 파는 방식이다. 후시플래닛은 세계관의 성장에 ‘에너지’라는 주제를 두고 자연 친화적인 세상을 만들어간다.

엔더블유케이는 모빌리티 및 기후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테크 기업으로 후시파트너스를 자회사로 두고 온실가스감축 컨설팅, 탄소배출권 외부감축인증실적 사업, 메타버스 생태계 운영,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사업, 가상자산 더블유그린페이(WGP) 리워드 운영 등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블유재단(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해 온실가스감축프로젝트와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더블유재단은 지난 2월 구글, 이케아, 블룸버그 재단 등 세계 20개의 기관들과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파트너로 선정됐다. UNFCCC와 함께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 Climate Neutral Now Initiative의 공식자문기관으로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프로젝트에 대하여 자문을 대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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