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부드러운돌멩이와 함께 국내 뷰티 브랜드 ‘준오뷰티’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 사 로고 /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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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돌멩이는 헤어 뷰티 브랜드 ‘준오뷰티’의 전속 IT 파트너사다. 헤어 살롱 운영에 필요한 각종 IT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뷰티 테크 기업이다. 상반기부터 NHN클라우드를 도입해 준오헤어 전 가맹점의 CRM 발송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준오헤어’ 브랜드를 운영 중인 ‘준오뷰티’는 국내외 160여 개의 매장과 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부드러운돌멩이는 준오헤어의 모바일 앱과 전사적 자원 관리시스템(ERP)을 NHN클라우드를 통해 구축하게 된다. 클라우드 인프라 외에도 NHN의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 기반의 토탈 뷰티케어 서비스와 비대면 온라인 고객 응대 솔루션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박현규 NHN클라우드 사업 그룹 기업사업부 전무는 "이번 부드러운돌멩이와의 협업은 헤어 뷰티 분야 최초의 디지털 혁신(DT) 사례로, 경계를 넘나드는 NHN클라우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NHN클라우드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와 함께 디지털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부드러운돌멩이는 "NHN클라우드를 통해 준오뷰티 전사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예약부터 시술, 결제까지의 프로세스를 최적화해 고객 개개인에게 적합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