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BEST OF mobility 2021 Award)'을 수상했다.

베스트 모빌리티 상은 IAA 모빌리티 2021 참가 기업과 제품·서비스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독일 물류·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 구독자와 관련 전문가 등 1만2000명이 참여한다.

IAA모빌리티 2021에서 대체 에너지 차량 부문 베스트 모빌리티상을 수상한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 현대자동차그룹
IAA모빌리티 2021에서 대체 에너지 차량 부문 베스트 모빌리티상을 수상한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 현대자동차그룹
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베스트 오브 모빌리티 2021 어워드’에서 ‘대체 에너지 차량’ (ALTERNATIVE POWERED VEHICLES)’부문의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오브 모빌리티 2021 어워드’는 IAA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독일의 물류 및 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한다. 모빌리티·커넥티비티·인프라 등을 주제로 11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마크 프레이 뮬러 현대차 전무는 "이번 수상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유럽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결과이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역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시작으로 현대차는 탄소 중립에 대한 실현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고 수소 모빌리티의 선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