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16일 자사 ‘선물하기’ 서비스가 론칭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 400만, 누적 이용자수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0년 9월 중순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받는 사람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휴대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400만건, 누적 이용자 수는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거래액은 월 평균 27%씩 매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050대 이용자 수도 오픈 초기 대비 30% 가까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선물하기 / 11번가
선물하기 / 11번가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추석 명절을 보름 앞둔 기간(9월6~13일)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배, 결제상품 수량은 13배 급증했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달라진 선물 문화를 선도할 e커머스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차별화된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