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17일 티맵모빌리티와 주차장 기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잠실 롯데월드 단지(어드벤처, 백화점, 호텔, 마트)에 ‘티맵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티맵 이용자 차량이 주차장에 진입하면 앱과 연동해 이용자의 차량 번호를 인식, 자동으로 입차가 확인된다. 이용자는 티맵 앱을 통해 주차 현황 확인, 요금 조회 및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오른쪽)와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 롯데월드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오른쪽)와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 롯데월드
롯데월드는 주차장 내 ‘티맵 존(ZONE)’도 조성할 예정이다. 티맵 존에 주차한 이용자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티켓 및 주차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주차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이용자들이 방문하는 순간부터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