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5일 윈도11을 공식 출시했다. 윈도11은 장소와 상관없이 사용자의 창작, 여가,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더 새롭고 강력해진 멀티태스킹이 작업 효율성 및 집중도를 높인다. 디즈니 플러스, 줌과 같은 새로운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PC에서도 안드로이드 앱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다만 윈도11은 신규 PC는 물론 하드웨어 최소 사양을 충족하는 윈도10 기반 PC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여전히 윈도7을 쓰고 있다면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한 후 윈도11을 설치할 수 있다.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윈도7 사용자는 더 이상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업데이트나 문제에 대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바이러스나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와 같은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윈도10에도 수많은 버그가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윈도 업데이트가 컴퓨터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입을 모은다. 윈도10에 대한 지원은 2025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원도10 업그레이드 서비스. / IT조선 DB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는 원도10 업그레이드 서비스. / IT조선 DB
윈도7 또는 윈도8 사용자들이 윈도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Windows 10 다운로드 웹사이트로 이동해,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받은 후 안내에 따라 설치하면 된다.

윈도7 또는 윈도8 홈 라이선스가 있는 경우 윈도10 홈으로만 업데이트할 수 있고, 윈도7 또는 윈도8 프로는 윈도10 프로로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윈도 엔터프라이즈에서는 업그레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쉽게 원도1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 씨넷 유튜브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