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VM웨어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사용하는 PC에 대한 자동화된 보안, 유지 보수 및 지능형 분석 기능을 선보인다.

VM웨어가 ‘VM월드 2021’를 통해 선보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리 및 분석, 자동화 도구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VMware Workspace ONE)’은 인텔 v프로 플랫폼 기술과 결합하여 반도체, 장치 및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PC 보안 유지를 제공하고, 자동화된 유지 보수를 통해 네트워크나 도메인을 벗어난 경우에도 어디서나 PC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온라인에 기반을 둔 하이브리드 형태의 업무 환경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조직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PC 및 시스템에 대한 보안과 유지관리, 원격제어 등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인텔과 VM웨어는 풍부한 하드웨어 기반 텔레메트리 기능을 갖춘 인텔 v프로 플랫폼과 워크스페이스 원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IT 부서가 조직원들의 PC에 대한 원격 구성, 유지보수 및 Wi-Fi 성능 및 배터리 상태 등 중요한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에 적응하고 보안 및 생산성을 유지할 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업무용 장치에 대한 조직의 IT 액세스 확장과 간소화는 조직의 사일로(Silo)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IT 부서는 광범위한 유지관리 작업을 자동화하고 문제를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으로 보안 위험을 사전에 줄이며 다양한 팀 전반에 걸친 직원 경험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인텔 v프로 플랫폼 기술과 결합한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은 2021년 말부터 선별된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프리뷰 형태로 선보이며, 2022년 상반기부터는 더 많은 기업들에 제공될 예정이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인텔 수석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은 "수십억의 사람들이 원격 근무를 함에 따라 기업에 있어 보안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인텔과 VM웨어의 확장된 파트너십은 워크스페이스 원 및 인텔 v프로 플랫폼과 같은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엔드투엔드 보안 기반의 향상된 컴퓨팅 환경을 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