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프립은 취향 따라 모이는 온라인 모임 ‘피카타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립 피카타임은 가벼운 수다부터 자기계발, 진지한 주제까지 경험을 나누는 온라인 모임이다. 스웨덴에서 유래한 피카(Fika) 문화는 일종의 커피 브레이크 시간으로 커피를 매개로 사람들과 대화하고 취향을 나누는 시간을 뜻한다.

피카타임 홍보 이미지 / 프립
피카타임 홍보 이미지 / 프립
피카타임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프립 호스트 등록과 상품 오픈을 마치면, 담당자가 배정돼 상품 개설과 홍보를 도와준다.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랜선클럽, VOD 제작 등 브랜드 확장 기회도 제공한다.

프립은 오는 21일 ▲오지여행기 ▲마블 영화 이야기 ▲마음챙김 모임 ▲메모의 기술 ▲웹소설 작가되기 등 총 15가지 피카타임을 개설할 예정이다.

조재형 프립 온라인팀장은 "피카타임은 코로나 장기화로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대화의 장을 선물하고, 호스트에게는 나도 몰랐던 내 가능성을 찾아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행기, 식습관, 발표공포증 극복, 콘텐츠 기획법, 글쓰기, 뷰티 등 MZ 세대에게 관심 높은 주제의 모임을 오픈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