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이 글로벌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에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포드 브롱코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 등 최종 후보로 오른 9개 차종을 제쳤다.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GV70은 모터트렌드 2022 올해의 SUV 선정과정에서 디자인과 승차감·차량 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터트렌드 선정 2022 올해의 SUV로 선정된 제네시스 GV70 / 제네시스
모터트렌드 선정 2022 올해의 SUV로 선정된 제네시스 GV70 / 제네시스
에드워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GV70은 신선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성능을 보유한 차량이다"며 "편안한 승차감과 인상적인 차량 패키징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모델이다"고 평가했다.

미구엘 코티나 모터트렌드 에디터도 "GV70은 파격적이고 신선한 외관 디자인으로 독자적인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다"며 "일본이나 유럽·미국 차량과 다른 제네시스 만의 색깔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주행성능 분야에서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주행감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1인치 휠을 옵션으로 선택했을 경우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잡을 수 있으며,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안전성의 경우 9월 30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해 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모터트렌드 여기에 더해 8개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편의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점을 인상깊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