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 M7’의 화이트 색상 신모델을 출시한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스마트 허브를 탑재, 모니터와 스마트 TV의 장점을 모두 갖춘 ‘올인원 스크린’이다. PC 연결 없이 업무뿐 아니라 다양한 OTT 서비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2020년 12월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UHD 해상도의 M7(43형, 32형) 블랙 에디션 ▲FHD 해상도의 M5(32형, 27형) 블랙·화이트 에디션을 선보이며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이번에 32형 M7 모델에 화이트 색상을 추가하며 자사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을 총 7종으로 확대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 /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 /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화이트 에디션은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 슬림 베젤 디자인에 ▲USB-C 타입 포트를 통한 최대 65W 충전 ▲10Gbps 데이터 전송 ▲USB 2.0, 블루투스 4.2등의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홈 화면에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웨이브, 티빙, 왓챠 등의 앱들이 설치되어 있어 와이파이(Wi-Fi, 무선랜)만 연결하면 손쉽게 다양한 OTT 서비스와 전용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실시간 TV를 볼 수 있는 삼성 대표 앱 ‘삼성 TV 플러스’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유니버셜 가이드(Universal Guide)’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성도 특징이다. 삼성 무선 덱스(DeX)를 이용,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앱을 스마트 모니터에서 바로 실행하거나, 스마트폰을 PC처럼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 기능 ▲모바일 기기에서 시청 중인 화면을 터치만으로 모니터로 연결해 시청할 수 있는 탭 뷰(Tap View) 기능 ▲모니터 업계 최초로 애플 기기에서 무선으로 화면을 수신해 출력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32형 화이트 에디션은 출고가 기준 58만원이다. 22일부터 7일 동안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며, 이후 전국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홈 라이프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 모니터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