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무인주차장 운영 기업 나이스파크와 함께 티맵 주차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24일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안으로 나이스파크가 운영하는 전국 주차장 700여곳에 TMAP 주차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양사 협력은 주차 운영사와 플랫폼사 간 최대 규모의 협력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운전자들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나이스파크 주차장을 더 편리하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나이스파크는 주차장 현장 운영과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TMAP 주차 이용자들은 전국의 나이스파크 주차장을 검색하고 주차장 이용시, TMAP 주차에서 제공하는 주차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다. 실시간 이용요금 정보 확인과 사전 정산 기능·출차시 차단기 앞에서 정산을 위해 멈추지 않는 바로 출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양사는 이달 중으로 전국 200개쯤주차장에 티맵 주차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12월에는 500여개쯤을 추가해 올해 중 약 700개쯤 주차장에 TMAP 주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MOD 담당은 "나이스파크와의 협업으로 TMAP 주차 플랫폼 서비스가 적용된 주차장이 대폭 확대됐다"며 "사용자들이 TMAP 주차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편리함을 더 많은 주자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훈택 한국전자금융 주차사업본부장은 "티맵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나이스파크의 주차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나이스파크는 주차선도기업으로서 TMAP주차와 협력 확대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