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11월 26일 신한카드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미래지향적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선건 신한카드 신한사업본부장(왼쪽)과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더존비즈온
김선건 신한카드 신한사업본부장(왼쪽)과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더존비즈온
이번 협약으로 더존비즈온의 기업데이터와 신한카드의 금융데이터를 연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기업특화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양측은 긴밀한 협조 체제 속에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융합, 분석, 유통 등을 통한 데이터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더존비즈온 기업고객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을 내년 2월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금융·비금융데이터 결합을 통해 기업고객 요구에 맞춘 자동차(오토)금융·렌탈·대출 등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법인특화 라인업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양사 역량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더존비즈온 기업고객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며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금융 전환 및 활성화로 디지털 언택트 시대 기업에 편리하고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