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플러스가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긴급 에어앰뷸런스(환자 이송용 비행기) 비용을 보장하는 플라잉닥터스 플랜을 1일 출시했다.

인슈플러스가 에어앰뷸런스 비용 보장 플라잉닥터스 플랜을 출시했다. /  인슈플러스
인슈플러스가 에어앰뷸런스 비용 보장 플라잉닥터스 플랜을 출시했다. / 인슈플러스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슈플러스는 그동안 유학생, 여행객, 해외 출장자에게 24시간 간호사 상담, 의료통역, 병원 예약과 현지 병원비 대신 지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플라잉닥터스 플랜은 코로나 사태를 겪는 고객에게 보다 안심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 화상 진료 서비스와 긴급 에어앰뷸런스 비용을 보장한다.

플라잉닥터스는 인슈플러스의 패밀리 브랜드로 해외환자 에어앰뷸런스 이송을 전문으로 하는 멤버십 서비스로 해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사를 파견해 한국 또는 인접국으로 환자를 이송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긴급 이후 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한 한도 내에서 해외 치료비 외에 이송하는 데 소요되는 항공비, 에어앰뷸런스 비용, 의료진 비용 등을 보장한다.

원격화상 진료 서비스는 닥터히어와 함께 하는 서비스로 앱을 통해 의사와 5분 내로 연결되고, 20년 경력 미국 한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한다. 현지 병원 진료 시 언어 소통이 어렵거나 의료 낙후 지역인 경우 유용하게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여행 중 급하게 의사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체류 지역이 미국인 경우라면 온라인 처방전을 받을 수 있고, 고객에게 진료비가 부과되지 않는다.

인슈플러스 관계자는 "인슈플러스는 그동안 일상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긴급 이송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플라잉닥터스는 기존에는 해외파견자가 많은 관공서나 기업들만 가입할 수 있던 상품을 위드코로나 시대에 개인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이 해외에서 보다 안전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기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