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일 럭셔리 4도어 쿠페 CLS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의 국내 출시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더 뉴 CLS는 2017년 11월 개최된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3세대 CLS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글로벌 시장에는 4월 첫 선을 보였다.
부분 변경된 더 뉴 CLS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완성된 외관 디자인과 차세대 스티어링 휠, 다양해진 인테리어 옵션을 탑재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능적인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추가 돼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의 디젤 라인업인 더 뉴 CLS 300 d 4MATIC에는 48V 전기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를 갖춘 4기통 디젤 엔진(OM 654 M)이 국내 CLS 모델 중 최초로 탑재되었다. 195㎾의 출력과 550㎚의 토크를 발휘하는 디젤엔진에 전기 부스트를 통해15㎾의 출력과 200㎚의 토크가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벤츠 세부 모델별 권장소비자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반영 기준 ▲CLS 300 d 4MATIC 9370만원 ▲CLS 450 4MATIC 1억1410만원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 1억3110만원이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