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는 1일 ESG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부여군과 부여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토마토, 딸기, 오이 등 1800여톤의 부여 농산물을 수매해 SPC 그룹 계열사 및 외부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희원 SPC GFS 식품소재사업부장(왼쪽)과 박정현 부여군수 / SPC
김희원 SPC GFS 식품소재사업부장(왼쪽)과 박정현 부여군수 / SPC
자체 브랜드인 ‘굿뜨래(Goodtrea)’로 매년 고품질 제철 농산물을 선보이는 부여군은 매년 약 1만7770여톤의 토마토를 생산 중인 전국 3위 토마토 생산지다. 토마토 외 딸기, 오이, 메론, 알밤 등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SPC GFS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SPC GFS가 보유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부여 농산물 매출 확대에 기여해 부여군 농가가 농업 영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