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디바이스 전문 스타트업 ICON.AI(아이콘에이아이)가 '2021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디스플레이를 구비하고 보이스 어시스턴트와 연동하는 스마트 메이크업 미러 디바이스’관련 특허와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미러 / 아이콘에이아이
스마트 미러 / 아이콘에이아이
아이콘에이아이는 이번 특허청장상을 받은 기술과 관련해 한국 뿐만 아니라 올해 8월에 미국과 일본에도 특허를 등록 받은 바 있다.

아이콘에이아이의 스마트 메이크업 디바이스는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비서 알렉사가 탑재됐다. 피부 분석 및 화장품 추천기능, LED조명, 무드램프기능과 하만카돈의 스피커를 탑재한 올인원(All-in-One) 스마트 미러 제품으로 지난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스마트홈 부문)을 수상했다.

신민영 대표는 "이번에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뷰티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기술이 최적화된 홈인테리어용 스마트미러 등 세계 최초의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특허 및 디자인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이번 특허청장상 수상으로 우수특허기반 혁신제품 지정사업, 사업화연계 지식재산 평가지원 사업, 우수발명 우선구매추천사업 등과 연계해 각종 특전을 부여받는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