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배구조 부문 우수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한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과 심인숙 KCGS 원장이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 시상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현대에버다임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과 심인숙 KCGS 원장이 ‘2021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 시상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현대에버다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국내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하여 각 분야 및 ESG 통합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현대에버다임은 올해 ESG 통합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배구조(G)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에버다임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추구하는 엄격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기준에 맞춰 감사위원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사회에 모니터링 기능을 확대하는 등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구축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에버다임은 이사회 내부에 감사위원회를 비롯한 4개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사회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 사내 조직문화, 친환경 정책 등 재무 데이터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웠던 비재무 리스크를 모니터링한다.

현대에버다임 측은 "현대백화점그룹 차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배구조 개선 노력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