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업사이클 전문 기업 리하베스트가 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리하베스트 로고와 맥주박 / 리하베스트
리하베스트 로고와 맥주박 / 리하베스트
스틱벤처스가 리드한 이번 라운드의 투자에는 CJ제일제당, 엘앤에스벤처캐피탈, BNK벤처투자가 참여했다.

리하베스트는 맥주, 식혜, 두부 등 다양한 식품 제조공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해 대체식품을 만드는 회사로 아시아 최초로 푸드업사이클 협회에 등재됐다. 리하베스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부산물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원료화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친환경 트렌드로 빠르게 성장하는 대체식품 시장에 ESG의 가치가 극대화된 다양한 B2B 제품을 선보이며 식품 제조사에 푸드업사이클된 원료 제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다양한 부산물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부산물 원료화 (업사이클)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푸드업사이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F&B 산업내 푸드업사이클을 통해 새로운 선순환 구조를 도입하며 현실적인 ESG 솔루션을 F&B 산업에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