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 산하 SaaS추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aaS 회원사 100개를 모집하는 ‘프로젝트 100’에 시동을 걸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원사 모집 프로젝트는 SaaS 서비스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클라우드 대전환 협의체 출범식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클라우드 대전환 협의체 출범식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협의회 임원사이자 국내 MSP 기업인 베스핀글로벌과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를 통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협의회 회원사 참여를 안내 중이다. 협회 자체적으로도 1만 곳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SaaS 전환 기업 및 참여 의향 기업의 가입을 독려한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같은 유관 협단체의 협의회 참여에도 긍정적인 답을 얻고 있다.

협의회는 공공과 민간 SaaS 수요 발굴을 위해 정부 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분야에서는 10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공공 업무망에서의 민간 SaaS 이용 협의체(TF)’를 구성한 바 있다.

8일 과기정통부에서 제3차 클라우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선포한 ‘클라우드 대전환 협의체’에 협회가 참여함으로써, 2022년에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의회는 추후 공공과 민간 SaaS 수요 발굴과 솔루션 기업의 SaaS 전환 지원, 해외 진출 지원, 전반적인 제도 개선 등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한주 SaaS추진협의회장은 "협의회 설립 이후 코로나 팬데믹에 기인해 오프라인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견인하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동력 확보에 매진해 왔다"며 "SaaS추진협의회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경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우리 업계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