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이하 PACS) 전문기업 태영소프트가 연세의료원 차세대 PACS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태영소프트가 연세의료원 PACS 사업자로 선정됐다. / 태영소프트
태영소프트가 연세의료원 PACS 사업자로 선정됐다. / 태영소프트
ZeTTA PACS 출시 6년만에 연이어 수주에 성공한 태영소프트는 가톨릭중앙의료원 7개 병원 PACS 교체 수주에 이어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새로운 PACS 시스템을 구축한다.

연세의료원 차세대 PACS 사업은 페타바이트 단위의 각종 의료정보, 판독 및 처방정보를 새 PACS 시스템으로 옮겨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자료를 옮기는 것만으로도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승호 태영소프트 대표는 "태영소프트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장하는 벤처기업이다"라며 "하지만, 최근 대형병원들 수주를 통해서 공정한 경쟁을 한다면 ZeTTA PACS가 어떤 제품에도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잇달아 진행되는 대형병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태영소프트를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인정받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