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2022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활성화 회원사 간 정보 비대칭 해결에 주력한다. SaaS 추진협의회 참여 회원사는 36곳이다.

조준희 KOSA 회장 / 류은주 기자
조준희 KOSA 회장 / 류은주 기자
조준희 KOSA 회장은 25일 삼정호텔 열린 제1회 소프트웨어 런 앤 그로우(SW Learn&Grow) 포럼 행사에서 "취임 후 11개월가량 활동을 하면서 정보의 비대칭에 대한 문제점을 느꼈다"며 "일반 회원사의 경우 협회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업과 공존을 통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며, 특히 지역에서 진행하는 정부 프로젝트가 늘고 있으므로 지역 협회를 중심으로 이러한 산업을 활성화할 생각이다"며 "지방이나 작은 회사들 일거리가 없는 회사들도 있기에 적절한 매칭으로 비대칭을 해소해 주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SA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산업 이슈, 경제·경영, 포스트 코로나, 인문학 등 회원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주제로 연 12회 조찬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KOSA 측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사 관계자들에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추진협의회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2021년 6월 출범한 KOSA산하 SaaS추진협의회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SaaS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KOSA 관계자는 "현재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CSP),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은 물론 토스랩과 같은 다양한 SaaS 기업이 참여 중이다"며 "100개 회원사 모집을 추진 중인 만큼 참여를 적극 권유한다"고 말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