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야놀자는 그간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쳐왔다. 사내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절감 등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함과 동시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각종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10월 리뉴얼 오픈한 대전 오피스는 환경을 고려한 공간 설계와 디자인으로 환경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야놀자는 임직원의 환경보호 일상화와 탈(脫)플라스틱 인식 확산을 위해 모바일 사원증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직원 편의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을 반영한 사무공간 개선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사옥 내 폐목재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사무 가구를 비치했다. 공용공간에는 이용자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조명 전원을 차단하는 모션센서를 설치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토록 했다. 친환경 사무공간 리뉴얼은 직원 근무 편의를 고려해 순차 확장할 계획이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은 "임직원의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사용 빈도가 높은 출입증과 사무공간에 환경친화적 요소를 반영했다"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도입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