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은 8일 초록마을 직영점 88곳과 일부 가맹점에 동물복지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동물복지, 무항생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림 동물복지 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복지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닭을 사용한다.

동물복지 제품 / 하림
동물복지 제품 / 하림
초록마을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백숙용 통닭과 절단육 외에 ▲닭다리 ▲닭가슴살 ▲닭안심 ▲닭다리살 ▲닭봉 등 부분육 5종까지 총 7종이다.

하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하림의 프리미엄 동물복지 제품을 초록마을 매장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