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2022년도 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월 범부처 합동 ‘제13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2022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그 후속조치로 올해 디지털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디지털뉴딜 사업 설명회 포스터 / 과기정통부
디지털뉴딜 사업 설명회 포스터 / 과기정통부
이번 사업 설명회는 2022년 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19개, 1조1400만원 규모) 주요사업을 크게 4개 분야로 구분해 데이터 댐, 5G‧AI 융합, K-사이버방역, 초연결 신산업·SOC 디지털화 순으로 진행된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성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310종, 5797억원) ▲빅데이터 플랫폼의 신규 구축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5개, 699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양질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2680건, 1241억원) ▲인공지능을 통한 지역 주력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 사업(1개(충북)→6개, 115억5000만원)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을 위한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사업(6300개, 173억원)을 소개한다.

디지털 뉴딜 2.0에 새롭게 추가된 초연결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메타버스(VR‧AR) 콘텐츠 산업 육성 사업(897억원),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사업(765억원) 등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의 내용·추진방식·공모 일정을 공유한다.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일반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간의 디지털 뉴딜 주요성과와 2022년 중점 추진방향도 발표할 예정이다. 동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각 플랫폼에서 ‘NIA(한국지능정보진흥원) TV1’ 채널 검색 또는 사업 설명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설명회 종료 후에도 발표 자료와 영상, 질의 내용 등은 디지털 뉴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