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어린이 해열진통제 ‘부루펜시럽’이 보건당국의 재택치료 방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해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은 "무증상자와 경증환자로 대표되는 일반관리군이 자가 재택치료로 전환되면서, 셀프 치료를 위해 가정 내에 구비해 둘 수 있는 제품들의 수요가 폭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더군다나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10만명에 육박하자 감기약과 해열제 등이 품절사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부루펜시럽’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