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연방보건안전청(BASG)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1월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5개국을 비롯한 11개국 국가별 승인절차(National phase)에 돌입했다.

휴젤은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안 주요 11개국 진출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50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다.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10%의 성장이 예견되고 있어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젤 관계자는 "레티보의 검증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