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장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2022 드론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있는 SK텔레콤 전시관 전경 / SK텔레콤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있는 SK텔레콤 전시관 전경 / SK텔레콤
드론쇼 코리아는 올해 6회째다. ‘드론, 산업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드론 산업 확장성에 주목해 드론으로 구현하는 산업 간 융복합 사례를 소개한다. 최신 기술이 일상에 적용된 여러 드론 모델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수소와 해양, 공간 정보, 인공지능(AI) 등 드론 주요 이슈 관련 협력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대한항공과 파블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숨비,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한컴드론, SK텔레콤 등이 참여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기관도 있다. 이들은 원천기술 연구개발(R&D)관과 드론실증도시관, 드론규제샌드박스관 등에서 드론 연구 성과와 일상과의 접점 사례를 소개한다.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열리는 콘퍼런스에선 과기정통부의 무인이동체 정책 추진 현황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무인항공교통(UAM) 산업화 전략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현대자동차와 한화에어오스페스 등의 사업자가 각각 기조 세션을 진행한다. 법규와 안전, 신기술 등 다방면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사업 전망을 논의하는 세션도 있다.

드론쇼 코리아 관계자는 "안전한 방역체계 하에 산업계 마케팅과 최신 기술을 공유해 미래 드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