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와나재단이 탈중앙형 스테이킹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1일 밝혔다.

 아로와나재단의 스테이킹 서비스(수치는 변동될 수 있음). / 아로와나재단
아로와나재단의 스테이킹 서비스(수치는 변동될 수 있음). / 아로와나재단
아로와나재단에 따르면 스테이킹은 은행 적금과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맡기고 그 대가로 사용자에게 수익을 보상하는 서비스다.

아로와나 토큰의 스테이킹 서비스는 7일, 30일, 90일, 365일 등 기간에 따라 구분된 풀(Pool)을 통해 예치할 수 있다. 이는 이용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예치 기간을 정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로와나재단 관계자는 "아로와나 토큰의 가치 상승과 온체인 트랜젝션 활성화를 위해, 매 분기마다 스테이킹 서비스 운영 수수료로 유입되는 아로와나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서비스 런칭을 통해 더 많은 중장기 홀더를 확보하고 토큰의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로와나재단은 스테이킹 서비스를 블록체인의 기술력을 활용해 탈중앙화로 설계했으며, 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아로와나재단의 NFT 마켓 플레이서는 창작자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탈중앙형 중개 플랫폼으로, 지난 2월 17일부터 뮤지컬 잭더리퍼에서 열연한 엄기준 배우의 무대의상, 악보, 대본 등의 소품을 NFT로 판매하고 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