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신인 작가를 발굴, 성장하고자 제1회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능 있는 신인 창작 그림책 작가를 발굴해 등단과 출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보문고, 한국그림책출판협회, 볼마출판사와 공동 주최한다.

U+아이들나라 고객이 책 읽어주는 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U+아이들나라 고객이 책 읽어주는 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그림책 문화 성장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출판 업계 의견을 토대로 공모전을 기획했다. 10편의 작품을 선정해 유플러스(U+)아이들나라를 통한 콘텐츠 독점 제공을 진행한다. 제휴 출판사와의 실물 출판과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협업도 제공한다. 작품당 1000만원의 상금도 함께다.

이번 공모 기간은 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출판 이력이 없는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 3~9세 눈높이에 맞춘 30쪽 이상의 창작 그림책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6월 말에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공모전을 지속해서 개최해 신인 작가와 출판사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U+아이들나라를 선택한 200만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그림책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면서 창작 그림책 생태계와 문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