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전문 기업 리오브(REOB)는 이차전지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오브
/리오브
리오브 측은 "이차전지를 연구하거나, 새롭게 관심 갖기 시작한 사람들이 쉽게 자료를 얻을 수 있는 전문 정보 사이트를 구축했다"라며 "소통과 교류가 부족해 좋은 아이디어가 사라지기 쉬운 국내 이차전지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서비스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3일 개시한 해당 플랫폼 서비스의 핵심은 정보 마켓, 토론장, 사업화다. 정보 마켓에서는 이차전지 관련 리서치 페이퍼, 특허 기술, 리포트 등 이차전지 관련 직∙간접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검색으로는 찾기 힘든 고급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토론장은 이차전지 관련 연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참조해, 연구 주제의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간이다. 마지막 사업화는 플랫폼 안에서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해 실제 사업을 현실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찬희 리오브 대표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이차전지 분야의 발전 및 네트워크 형성, 좋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기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국내 이차전지 경쟁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하순명 기자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