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 베스핀글로벌과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와이즈넛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과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장인수 한국 총괄 대표(왼쪽)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 베스핀글로벌
장인수 한국 총괄 대표(왼쪽)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 베스핀글로벌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 발굴과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에 대한 사업 기획 및 솔루션 아키텍처 제시, 기술 환경 분석을 위한 집중적 협력 체계 구축, 서비스 운영 정책 및 전략 수립 등을 공동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과 구축, 운영, 관리와 종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딜리버리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멀티 클라우드 관리 자동화 플랫폼 옵스나우를 비롯, 클라우드 인증 전문가를 통한 클라우드 전략을 제공한다.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력 22년의 AI 기술기업으로, 각종 구축형 제품 외 2019년 이후 지속 공급해왔던 서비스형 챗봇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를 시작으로 궁극적으로 전 제품과 인공지능 SW 기술의 SaaS 전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AI 전문 기업으로서 업계 최초로 챗봇 서비스 SaaS 보안인증을 획득해 서비스의 신뢰성을 인정받았고 향후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와이즈넛은 베스핀글로벌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AI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층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활용을 통해 AI 기술과 솔루션의 성숙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스핀글로벌과 와이즈넛은 국내 SaaS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기업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한국SW산업협회 산하 SaaS추진협의회에 각각 회장사와 부회장사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