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대표로 내정했다.

 펄어비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 / 펄어비스
펄어비스 신임 대표로 내정된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 / 펄어비스
14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회사는 3월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허진영 COO를 내정했다. 허 COO는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허진영 신임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를 거쳐 2017년 펄어비스에 입사했다. 입사 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서비스와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내부에서는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펄어비스 ESG(환경·사회·지배구모) 태스크포스(TF)를 이끌기도 했다.

그는 펄어비스 합류 전인 2014년과 2015년 다음게임(현 카카오게임즈) 본부장직을 수행하면서 펄어비스의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유통·서비스를 담당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SK커뮤니케이션즈 커뮤니티 실장으로 싸이월드 운영을 총괄했다.

한편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대표직을 사임한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