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토스에서 주민등록 발급 업무가 가능하다.

토스는 기존 토스 앱에서 이용하던 토스 주민센터의 PC 버전 웹 홈페이지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별도의 공동인증서 인증 없이 토스인증서를 이용, 발급이 가능하다.

고객은 토스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전자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등본 발급이 필요한 경우 토스 주민센터에 접속해 시·도, 시·군·구 정보를 선택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화면상의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토스 앱이 실행되고 등본 발급이 완료된다.

토스 앱 안에 있는 토스 주민센터에서는 ▲증명서 떼기 ▲생활요금·세금 내기 ▲내 공공 알림 등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총 61종의 전자증명서를 조회·발급할 수 있고, 통신비와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요금도 결제할 수 있다.

박홍비 토스 프로덕트오너는 "토스 앱 하나로 다양한 전자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던 기존 서비스를 PC나 모바일 웹까지 확장해 접근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며 "더 많은 증명서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바로 출력하는 서비스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