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반려견의 면역력과 건강을 위한 영양제 브랜드 ‘견(犬)옥고’를 론칭하고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연물·전통원료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반려동물 건강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영양제 브랜드 ‘견(犬)옥고’ / 광동제약
영양제 브랜드 ‘견(犬)옥고’ / 광동제약
견옥고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견옥고 활(活)’은 면역력과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숙지황∙복령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아카시아벌꿀을 주원료로 배합해 광동제약 전통원료 관련 기술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MSM(식이유황), 글루코사민,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관절 건강을 고려한 기능성 원료도 함유했다.

견옥고 활은 출시에 앞서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성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기록했다. 부드럽고 양갱 타입의 펠릿(부드러운) 제형으로 반려견들의 섭취가 용이하다. 또 제품을 개별 포장해 산책 등 야외활동에도 휴대와 급여가 간편하다.

반려견의 성별에 상관없이 생후 3개월 이상 전 연령이 섭취할 수 있으나 임신 중에는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1포당 5g 제품이 30개 단위로 포장돼있다. 광동 직영 네이버 스토어와 온라인 전문 펫샵, 오프라인 동물약국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HACCP 및 ISO9001인증을 받은 국내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랑하는 반려견이 먹는 만큼 원료선택과 관리에 더욱 정성을 담았다"며 "특히 주성분인 숙지황∙복령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아카시아벌꿀은 ‘휴먼 그레이드’ 수준의 원료를 사용해 견주가 믿고 급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