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2022년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2022년 1분기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가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으로, 2021년 판매량은 2020년 대비 25배 성장하며 큰 상승을 기록했다.

전자랜드의 2022년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은 1분기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전체 기간 판매량의 87%를 달성했다.

모델이 자급제폰을 소개하고 있다. / 전자랜드
모델이 자급제폰을 소개하고 있다. / 전자랜드
전자랜드는 2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2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끈 것이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을 끌어올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혜택 이용이 적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변경하는 소비자라면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해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전자랜드도 변화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