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4월 9~17일동안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되는 '2022 이스터 지프 사파리(이하 EJS)'에서 컨셉트카 10종을 선보였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11일 2022 EJS가 56회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EJS는 지프 운전자를 위한 축제로, 9일 동안 모압을 출발해 장애물과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지프가 2022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공개한 10종 컨셉트카 / 스텔란티스 코리아
지프가 2022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공개한 10종 컨셉트카 / 스텔란티스 코리아
지프는 2022 EJS에서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컨셉트카는 부품 사업부인 ‘지프 퍼포먼스 파츠(JPP)’ 산하의 ‘모파’와 협업한 차량이다.

공개된 컨셉트카 10종은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4x4 성능, 수준 높은 퍼포먼스 등을 갖췄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컨셉트인 랭글러 매그니토를 기반으로 한 매그니토 2.0 1대와 4xe 컨셉트카 4대, JPP 산하 모파 브랜드의 컨셉트카 2종,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2021 SEMA 쇼에서 공개된 3종의 컨셉트카가 전시됐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지프 브랜드가 사륜구동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프 운전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다"며 "행사 기간동안 지프의 신차와 컨셉트카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