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는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어디서든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사 태양광 인버터와 전력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SUN2000-36KTL-M3와 SUN2000-215KTL-H0는 인버터 제품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아크차단기(AFCI)로 직류(DC) 아크롤을 스스로 검출한다. 전압 차이로 발생하는 불꽃이나 스파크로부터 회로 자동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한국화웨이는 올해 두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옵티마이저는 전력 최적화 솔루션이다. 태양광 패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쓰인다.
친원 한국화웨이 디지털 파워 사업 부서장은 "화웨이는 5세대 이동통신(5G), AI, 클라우드 등을 접목한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기술력을 바탕으로 250킬로와트(kW) 이상급의 인버터를 출시하는 등 한국 고객 요구에 맞춰 고출력, 고효율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