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14일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이 1년새 69%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상품에 대해 할인 프로모션과 광고비 등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쿠팡의 전국 판매망을 통해 전국적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쿠팡의 지역 중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2021년 쿠팡의 전체 성장률인 54%보다도 15%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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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밝힌 전국 소상공인 매출이 1.7%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지난해 8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기간에 중소상공인들의 입점 품평회 및 마케팅 지원을 한 전북지역은 82% 성장세를 보였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쿠팡은 거래업체의 80% 이상이 중소상공인이며,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중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쿠팡과 손잡은 중소상공인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