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소비자가 상담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를 쉬운 말로 직접 제안하는 고객 언어 제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매핑은 연결로, 케이블 접속은 케이블 교체로 각각 용어를 교체하는 식이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소비자가 참여한 통신 용어 순화 사례를 살피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소비자가 참여한 통신 용어 순화 사례를 살피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통신 용어를 순화하고자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5년간 5000건 이상의 용어를 쉬운 말로 바꿨다. 올해는 소비자 의견까지 반영해 쉬운 용어 쓰기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상품 이해도와 상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언어 혁신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한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순화한 고객 언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검색 시스템 개발도 검토 중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고객 언어 제안 캠페인으로 LG유플러스가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순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