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이하 TDX)’에서 분석 플랫폼 태블로와 협업툴 슬랙(Slack) 간 신규 통합 기능 및 툴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TDX 컨퍼런스에는 세일즈포스와 태블로, 슬랙, 뮬소프트(Mulesoft) 등 세일즈포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IT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100개 이상의 기술 세션과 워크숍을 열었다.
CRM 애널리틱스는 구매 전환율이 높은 잠재 고객을 파악한 후 부서의 업무 효율성, 규정 준수, 관리 관련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태블로는 TDX에서 앱, 웹, 소프트웨어 제품 등을 직접 커스터마이징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개발 툴을 공개했다. 태블로의 개발자 플랫폼은 API 및 SDK 개발 툴로 구성되며, 이용자는 임베딩(embedding) API 버전3를 통해 웹이나 앱 배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파커 해리스 세일즈포스 CTO는 "TDX는 세일즈포스 생태계 내의 100개국 1600만명의 트레일 블레이저를 위한 IT 커뮤니티다"며 "미래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더욱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4차 산업 시대에는 IT 부서와 현업 부서, 경영진 등 기업 내 전사 임직원이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연결이 된다"며 "세일즈포스는 연 3회 무료로 제공되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의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