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11일 열린 ‘레드햇 서밋 2022’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는 베어메탈 서버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의 엣지 환경까지 지원한다.

폴 코미어 레드햇 CEO / 레드햇
폴 코미어 레드햇 CEO / 레드햇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는 지속적인 리눅스 배포판을 제공하는 센트OS 스트림에 기반한 제품이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생태계는 파트너와 고객, 개인 사용자를 포함한다. 피드백, 코드, 기능 업데이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드햇에 따르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는 운영팀과 개발자가 기존 워크로드와 시스템을 유지하는 가운데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고객은 레드햇 클라우드 액세스를 통해 원하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브스크립션을 이전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원하는 고객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비롯한 주요 클라우드 공급자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주문형 방식으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는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확대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를 비롯한 주요 기술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