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편집 애플리케이션 키네마스터가 재택근무를 기본 근무형태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근무방식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키네마스터는 지난 1일부터 ‘주 3회 사무실 출근 및 주 2회 재택근무’를 전면 시행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2월부터 재택근무를 운영하면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Linked Work(링크드워크)’를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기본 근무형태인 A 타입(주 3회 사무실 출근, 주 2회 재택근무)의 경우 화·수·목요일은 고정 출근일로, 월·금요일은 재택근무일로 지정해 직원들의 시간 활용도를 높이고 출퇴근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재택근무의 효과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일부 개발 직무 인원에 대해서는 B 타입(100% 재택근무)을 근무형태로 적용하고 있다. 개발자의 경우 채용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재택근무의 비중을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키네마스터에서는 국내와 해외 구분 없이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해 재택 시 근무환경 및 관련 인프라 구성을 위한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키네마스터 관계자는 "이번 키네마스터가 재택근무를 기본 근무형태로 채택하게 된 배경에는 이와 같은 글로벌 채용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