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올해 4월 국내 OTT 시장에서 절대 강자를 유지했다. 사용자가 가장 많았을 뿐 아니라 총 사용시간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4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TT 앱을 조사,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사용자가 가장 많은 OTT 앱은 넷플릭스로 총 1055만명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티빙 324만명, 쿠팡플레이 321만명, 웨이브 307만명, U+모바일tv 156만명, 디즈니+ 146만명, 왓챠 123만명, 시즌 116만명 순이다.

같은 기간 사용자 사용시간을 합친 총 사용시간이 가장 긴 앱 역시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총 35억분에 달했다. 그 뒤로 웨이브가 12억분, 티빙 9억분, 쿠팡플레이 5억분, 왓챠 2억분, 시즌 2억분, U+모바일tv 2억분, 디즈니+ 1억분 순이다.

1인당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OTT 앱은 ‘웨이브’로 나타났다. 한 달 평균 373분을 사용했다. 그 뒤로 넷플릭스 335분, 티빙 267분, 왓챠 183분, 쿠팡플레이 169분, 시즌 165분, U+모바일tv 117분, 디즈니+ 99분 순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