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학융합원은 ‘비전공자를 위한 인공지능 입문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제주 ICT(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스퀘어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 ICT 전문 교육을 통한 제주 지역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취업 목적의 교육생에게 취업 특화 전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생-기업 간 취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Do it 첫 인공지능’의 저자인 이애리 강사가 진행하며, 실시간 줌(ZOOM) 강의 및 제주산합융학원 ICT 강의실 현장강의 등 온∙오프라인 혼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상세 내용은 4가지 파트로 진행된다. ‘인공지능 개념 이해 및 영향력 탐구’ 파트에서는 AI 윤리교육, 인공지능의 개념을 학습한다. ‘인공지능 기술 파헤치기’ 시간에는 프로그래밍과 앱인벤터를 배우며, ‘인공지능 만들기, 인공지능 기술 익히기’에서는 센서와 인식기술 탐험하기를 비롯해 인공지능 요소기술을 익히게 된다. 마지막 주차에는 인공지능 만들기와 함께 팀 프로젝트 제작과 발표를 진행하며 마무리한다.
제주산학융합원 관계자는 "현재 비전공자를 위한 인공지능 입문과정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제주ICT이노베이션’을 통해 서류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시 모집을 조기 마감한다"며 "AI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입문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서 문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