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전문기업 디딤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 플랫폼 ‘땡겨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 배달 플랫폼 땡겨요는 가맹점에게 광고비, 입점료, 월 고정료를 받지 않는다. 가맹점이 지불하는 중개 수수율은 2%다. 신한은행 자체 전자결제지급 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의 이자나 수수료 없이 다른 배달앱에 비해 판매대금 및 매출 정산을 할 수 있다.

디딤은 ‘땡겨요' 배달 서비스를 자사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고래감자탕, 고래식당에 적용할 계획이다.

땡겨요. / 디딤
땡겨요. / 디딤
디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의 배달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현저히 낮춰 배달 매출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가맹점주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