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8일 자사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800만명 돌파 이후 올해 5월 900만명까지 100만명당 증가 소요 기간은 역대 최단 기간인 7개월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2011년 9월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수 900만명은 스타벅스 리워드 서비스 개시 이후 10년 9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30초마다 1명씩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다. 한국 인구(5162만명 기준) 6명 중 1명에 해당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 SCK컴퍼니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 SCK컴퍼니
900만명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의 개수는 누적으로 13억2000만개를 넘어섰다. 쿠폰 등 무료 음료 혜택은 1억3800만잔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연령대별 신규 회원 가입 비중은 20대 이하가 38%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다. 이어서 40대가 24%, 30대가 23%, 50대 이상이 15%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꾸준한 회원수 증가 추세가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