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9일 출시를 앞둔 ‘토레스’의 실내 이미지와 인테리어 핵심 요소를 공개했다.

인테리어 구성은 기존의 복잡한 형태나 아날로그적 요소를 최소화했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조작성과 편의성·시인성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토레스 실내 이미지 / 쌍용차
토레스 실내 이미지 / 쌍용차
디스플레이로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이 토레스에 탑재됐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 정보 등 차량 운행정보와 연비·드라이빙 모드 같은 정보를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고, 운전자 시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은 인포콘 기능으로 텔레매틱스 정보를 제공해 안전과 보안 기능을 담당한다. 뮤직과 팟캐스트·기타 스트리밍 콘텐츠 등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탑재했다.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과 열선 시트, AWD, 공조장치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기능을 통합했다. 즐겨 찾기 기능도 추가돼 운전자가 자주 조작하는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인테리어 디자인은 강인하면서도 모던한 정통 SUV 외관에 맞게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편의성을 강조한 콘셉트로 설계됐다"며 "탑승객들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mino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