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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는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지식재산센터 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디지털 기기는 이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불법 촬영과 같은 범죄에도 악용될 수 있다. 특히 실내 화장실에서의 몰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모 방송사의 코미디언이 몰카 촬영을 하다 덜미를 잡히는 등 이슈도 있었다.

한국발명진흥회가 한국지식재산센터 화장실에 설치한 몰카 탐지 시스템은 불법 촬영 기기가 작동할 때 이를 실시간으로 탐지한 후 상황실에 상황을 알려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